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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5-8504(Print)
ISSN : 2287-8165(Onlin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International Agriculture Vol.25 No.3 pp.265-270
DOI : https://doi.org/10.12719/KSIA.2013.25.3.265

벼 무논점파 재배시 입모 향상을 위한 물관리 방법

최민규, 구본일, 강신구, 상완규, 백남현, 김영두, 박홍규, 최원영, 박태선*, 김보경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호남평야지(미사질양토)에서 무논점파재배시 입모향상을 위한 적정 논굳힘 일수를 알아보고자 호품벼를 공시하여 논굳힘 일수을 로타리후 1, 2, 3, 4일(로타리후 담수 1일)로 처리하였으며, 파종 후 물관리 방법을 알아보고자 파종 후 물관리는 무담수, 간헐담수(파종후 2, 4, 6일)로 처리하였고 그리고 제초제 적정 처리시기를 알아보고자 제초제 처리시기를 파종 후 10, 12, 14, 16로 하여 입모수 및 초기생육을 조사하였다.
무논점파재배시 논굳힘 일수에 따른 입모수는 2, 3일 논굳힘에서 m2 당 117, 114개로 많았으나 1일 및 4일 논굳힘에서는 m2 당 88개 및 83개로 적었으며, 초장 및 근장은 논굳힘 3일 까지는 논굳힘 일수가 증가할수록 길었으나 논굳힘 4일에서는 짧아졌다.
무논점파 재배시 파종후 간헐담수에 따른 입모수는 파종후 2일 및 4일에서는 m2 당 117개 및 113개였으나 파종후 6일에서는 92개, 무담수 처리에서는 84개로 적었으며, 파종후 간헐 담수에 따른 파종후 13일 초장은 파종후 2일 및 4일 간헐담수 처리에서는 각각 3.3 및 2.5 cm였고 파종후 6일 및 무담수시에는 1.7 cm 및 1.0 cm로 파종후 파종 후 간헐담수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초장이 짧아졌으며 근장 역시 같은 경향이었다.
무논점파 재배시 파종후 담수 및 제초제 처리시 파종후 10일에서는 초장은 2.0 cm였으나 파종후 12일에서는 3.2 cm, 14일 및 16일에서는 각각 4.5 및 7.7 cm로 길어졌으며 근장 역시 같은 경향이었으며, 무논점파 재배시 파종후 담수 및 제초제 처리에 따른 잡초발생정도는 파종후 12일 까지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파종후 14일부터 약간 발생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호남평야지(미사질양토)에서 무논점파재배시 적정 논굳힘 일수는 토양 상태, 입모수 및 초기생육을 고려하여 볼 때 로타리 후 3일(담수 1일, 낙수 2일), 파종 후 물관리 방법은 파종 후 2일에 1일 간 간헐담수 처리가 그리고 적정 제초제 처리시기는 초기생육을 고려하여 볼 때 파종 후 12일이 알맞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Water Management Method for Enhancing the Seedling Establishment under Direct Seeding on Flooded Paddy Surface

Bo-Kyeong Kim, Min-Kyu Choi, Bon-Il Ku, Shin-Gu Kang, Wan-Gyu Sang, Nam-Hyun Back, Young-Doo Kim, Hong-Kyu Park, Weon-Young Choi, Tae-Seon Park*
Department of Rice and Winter Cereal Crop, NICS, RDA, Iksan 570-080, Korea
*National Institute of Crop Science, RDA, Suwon 441-857, Korea
Received Feb. 15, 2013/Revised Sep. 5, 2013/Accepted Sep. 6, 2013

Abstract

Water management and weed control in rice direct seeding on puddled paddy surface isimportant for seedling establishment and early growth. To develop management method for enhancingseedling stands and weed control, three experiments were conducted with rice variety Hopum (midmaturing)at experimental station of National Institute of Crop Science, in Iksan in 2010-2011. In experiment1, germinated rice seeds were sowed on 1, 2, 3, and 4 days after puddling to find the optimum dryingdays of paddy surface. The average numbers of seedling stands in 2 and 3 days drying were 117 and114 per m2, respectively, and those were higher than in the 1 and 4 days. Plant height and root lengthwere increased as drying up to 3 days, but decreased in the 4th day. In experiment 2, non-irrigation andintermittent irrigation started 2, 4, and 6 days after seeding were evaluated. The average numbers ofseedlings in intermittent irrigation from 2 and 4 days after seeding were 117 and 113 per m2, respectively.The seedlings in irrigation after 6 days was 92 per m2, and 84 per m2 in non-irrigation. Shoot lengthswere highest in the irrigation treatments of 2 days and 4 days after seeding. In experiment 3, herbicidewas treated on 10, 12, 14, and 16 days after seeding. Rice seedling and root length was increased in thelater herbicide treatments. Weeds were not occurred until the 12 days, but observed in the later twotreatments. According to these findings, drying paddy for 3 days after puddling, intermittent irrigatingafter 2 days from seeding, and herbicide treatment on 12 days after seeding is recommended for directseeding on puddled paddy surface.

 

7.벼 무논직파.pdf863.9KB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는 생산비의 절감이 필요한데 쌀생산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직파재배가 가장 적합하다. 따라서 직파재배시 입모, 질소시비량, 파종량 및 파종방법, 도복, 잡초방제 등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아직도 입모의 불안정, 제초제 저항성 잡초 및 잡초성벼 발생 등에 의한 생산의 불안정으로 전국 직파재배 면적은 3만ha 정도로 일반 농가에서는 보급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벼 농사에 있어서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고 있는 파종 및 육묘단계에서 노력시간은 기계이앙에 비해 직파재배는 60 ~ 70%가 절감되고, 10 a당 생산비는 토지용역비 등 간접생산비를 제외한 직접생산비로 볼 때 11.3 ~ 14.8%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Park, 1995; Park and Jo, 1996; Park et al., 1999)되고 있으며, 금후 벼 농사전체 노력시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규모화된 논에서 대형기계를 이용한 범용작업일관화 및 친환경농법 전환과 함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안정 직파재배 기술이 확립되어야 될 것이다.

 우리나라 벼농사에 있어서 노동력 및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벼 직파재배를 더욱 발전시켜야 할 재배방법이다. 직파재배는 건답직파, 담수직파 등 매우 다양하다. 이중 건답직파는 볍씨가 땅속 2 ~ 3 cm 깊이에 파종되기 때문에 담수표면산파보다 도복의 위험성이 적으나 3년 이상 계속 재배할 경우 잡초성벼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된다(Suh et al., 1997). 또한 벼 건답직파는 파종기에 비가 많이 오면 경운 및 쇄토작업이 어려워 파종작업이 지연되거나 파종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Lee et al., 1993).

 벼 무논직파 재배는 건답직파와 담수표면직파의 단점을 보완한 직파재배 방법으로 건답직파보다 강우등 기상여건에 의해 파종기를 일실할 우려가 적고, 골 표면에 파종되어 담수토중직파보다 입모가 양호하고 입모 후 줄기가 토중에 매몰되므로 이앙재배와 같이 줄기가 흙에 의해 지지되어 담수표면직파보다 도복발생의 우려가 적고, 또한 담수토중직파에서 실시하는 산소공급제인 칼파 등의 분의가 필요하지 않으며, Park et al.(1986)은 무논직파는 담수직파의 일종이므로 잡초방제가 건답직파보다 유리하다는 등의 이점이 있다고 하였다.

 무논직파재배시 입모 향상을 위해서는 파종시에 골이 명료하게 형성되어 파종직후 붕괴되지 않아야 하며 파종 담수 후 골이 적당한 속도로 무너져야 하는데, 이를 위하여는 Kim et al.(1994)은 논 굳힘 일수가 길수록 골깊이가 얕을수록 좋았으며, 원추관입심은 논 굳힘일수가 길수록 낮아졌는데 무논골뿌림재배에 알맞는 굳힘 일수는 4일로 이때 토양의 경도는 원추관입심으로 6 ~ 7 cm 정도라고 하였다. Kaneko et al.(1992)은 파종시 토양표면의 경도는 골깊이 2 cm에서는 원추관입심 8 ~ 10 cm가 적당하며 이때 파종 전 낙수일수는 파종방법에 따라 다소 다르나, 토성별로는 중점질토는 3 ~ 4일 정도, 사질토양은 1 ~ 2일 이라고하였다. 그러나 무논골뿌림재배는 담수 정지 후 낙수하여 토양을 굳힌 후 골을 타면서 파종하여야 하므로 담수정지 직후 파종하는 담수표면직파보다 정지 후 파종까지 며칠이 더 소요되므로 입모 전에 잡초가 발생하여 잡초방제가 어렵다(Lee et al., 1993b)고 하였다. 또한 토양 굳힘이 미흡할 경우는 파종직후에 골이 무너져 종자가 매몰되게 되어 발아에 필요한 산소가 부족하게 되므로 출아 및 입모가 불량하게 되며(Lee et al., 1993b; Park, 1993), 토양굳힘이 과다할 때는 골 작성 장치에 과부하가 걸려 파종작업이 불가능하게 되고, 파종 전 논 굳힘기간이 길수록 잡초발생이 많다(Oh et al., 1993)고 하였다. 그러나 벼 무논점파재배시 로타리 후 논굳힘 일수 및 파종 시기는 토양에 따라 차이가 크며, 미사질양토는 투수성 불량으로 파종 후 고랑관개시 파종골까지 물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음으로 조기 입모 확보가 어려워 제초제 적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호남평야지에서 벼 무논점파 재배시 제초제 저항성 잡초의 출현 등으로 제초제 처리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미사질 양토인 호남평야지의 토양에 알맞은 적정 논굳힘 일수 및 파종시기를 구명하고자 시험을 수행하였다.

재료 및 방법

 호남평야지(미사질양토)에서 벼 무논점파재배시 입모향상을 위한 적정 논굳힘 일수, 파종후 물관리 방법 및 잡초방제를 위한 효과적인 물관리 방법 등을 구명하고자 2010년 및 2011년에 전북 익산시 벼맥류부 시험 포장(미사질양토)에서 호품벼를 공시하여 5월 20일에 무논점파 파종기를 이용하여 파종하였다.

시험 1. 로타리 후 적정 낙수시기

 남부평야지에서 무논점파재배시 적정 논굳힘 일수를 알아보고자 파종전 1, 2, 3, 4일에 각각 로타리하여 1일간 담수한후 낙수하여 논굳힘을 한후 5월 20일에 무논점파 파종기(황금파종기, 6조식)를 이용하여 파종하였다.

시험 2. 파종 후 적정 담수시기

 입모 및 초기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한 파종 후 물관리 방법시험은 로타리후 1일간 담수, 2일간 논굳힘 한 후에 파종하였으며 파종후 2, 4, 6일에 각각 1일간 전면담수(간헐담수)한후 낙수처리와 무담수 등 4개 처리를 하였다. 적정 논굳힘 시험에서 파종후 물관리는 파종후 2일에 전면담수을 1일동안 한후 낙수하였다.

시험 3. 파종 후 초기 제초제 처리시기

 잡초방제를 위한 효과적인 물관리 방법 시험은 로타리후 1일간 담수, 2일간 논굳힘 한 후에 파종하였으며 파종후 10, 12, 14, 16일에 담수한 후 제초제(아리온노네: benzobicyclon 3.5%, imazosulfuron 1.5%, penoxsulam 0.42%)를 처리하였고, 잡초발생 정도는 달관으로 조사하였으며 무, 소, 중, 심으로 구분하였다.

시험전체의 10 a당 시비량은 질소 9 kg, 인산 4.5 kg, 칼리 5.7 kg을 시용하였으며, 분시방법으로 질소는 기비 50%, 분얼비 20%, 수비 30%로 분시 하였으며, 인산은 전량기비, 칼리는 기비 70%, 수비 30%로 분시 하였다. 잡초방제는 파종후 12일에 담수한 후 제초제 처리를 하였다. 기타 병해충방제 및 재배 등은 표준재배법에 준하였다. 입모수는 파종립수당 입모수를 1.4 m씩 3반복 조사하였으며, 결주율은 파종주 당 결주를 4.2 m씩 3반복 조사하였다. 종자매몰 상태는 파종후 1일에 보통, 좋음, 나쁨 등으로 달관조사하였으며, 토양수분은 코아로 2반복 채취하여 수분함수량을 조사 하였다. 원추관입심은 126 g의 원추형관을 1 m 높이에서 낙하시켜 낙하깊이를 측정하였다. 수량은 출수 후 50일에 수확하여 정조 수분이 15 ~ 16% 정도가 되도록 통풍 건조 후 도정하여 쌀수량 등을 조사하였다. 기타 재배 및 생육조사 등은 농촌진흥청 벼맥류부 표준재배법(RDA, 2010)과 농촌진흥청 시험연구 조사기준(RDA, 2003)에 의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및 고찰

 호남평야지(미사질양토)에서 무논점파재배시 적정 논굳힘 일수를 알아보고자 시험한 결과를 보면 Table 1과 같다. 무논점 파재배시 논굳힘 일수에 따른 토양수분은 논굳힘 처리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각각 37.5, 34.8, 33.4, 32.1%로 감소하였으며, 원추관입심 역시 토양수분 감소에 따라 감소하였다. 그리고 논 굳힘 일수에 따른 종자매몰 상태는 논굳힘 1일 처리에서는 불량하였으나, 논굳힘 2일과 3일 처리에서는 보통이었으며 4일 처리에서는 양호하였다. 결주율은 논굳힘 1일 처리에서는 11.0%였으나 2일 이상 논굳힘 처리에서는 5.3%이하로 감소하였는데 이는 논굳힘 1일 처리에서는 당일에 낙수를 하여 논이 아직 굳지 않아 토양에 매몰된 종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Table 1. Rice early growth and yield under different drying days after paddy puddling in direct seeding on flooded paddy surface.

 Kim et al. (1994)은 무논골뿌림재배에 알맞는 굳힘 일수는 4일이라고 하였는데, 본 시험에서 무논점파재배시 논굳힘 일수에 따른 입모수는 2일 및 3일 논굳힘 처리에서는 m2당 각각 117개 및 114개로 많았으나 1일 및 4일 논굳힘 처리에서는 m2당 각각 88개 및 83개로 적었는데 이는 1일 논굳힘 처리에서는 낙수가 미흡하여 파종작업시 토양에 수분이 많아 종자가 흙속에 매몰되었기 때문이며, 4일 논굳힘 처리후 파종에서는 토양이 너무 굳어 수분이 부족하여 입모에 지장을 주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파종후 13일에 있어서 초장은 논굳힘 3일 처리까지는 논굳힘 일수가 증가할수록 각각 3.6, 4.1, 4.1 cm로 길어졌으나 논굳힘 4일 처리에서는 3.9 cm로 짧아졌는데 이는 논굳힘 일수가 1일내지 2일 처리에서는 논굳힘이 불량하여 종자가 흙속에 매몰되었기 때문이며, 4일 논굳힘 처리에서는 수분 부족으로 생육에 지장을 받았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이는 뿌리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수량은 논굳힘 2일 및 4일에서 많았는데 이는 적정 입모수를 확보하여 수수를 확보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Fig. 1. The growth status with paddy drying days after puddling(13 day after seeding).

Fig. 2. The growth status under different intermittent irrigation treatment days (13 day after seeding).

Fig. 3. The growth status under different days after seeding.

 이상의 결과로 보아 전북통(미사질양토)은 배수가 불량한 토양으로써 무논점파재배시 입모수 및 초기생육을 고려하여 볼때 적정 논굳힘 일수는 로타리 후 3일(담수 1일, 낙수 2일)이 적당하였다.

 호남평야지(미사질양토)에서 무논점파재배시 파종 후 물관리 방법을 알아보고자 시험한 결과를 보면 Table 2와 같다. 무논점파재배시 파종후 담수시기에 따른 종재매몰 상태는 담수시기에 따른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파종시 논굳힘 상태가 양호한 상태에서 파종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결주율은 파종후 담수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약간씩 증가하였는데 이는 미사질양토는 관개골에 물을 관개하여도 수분이 종자가 파종된 파종골까지 흡수되지를 않아 수분 부족에 의하여 결주율이 증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Table 2. Rice early growth under different intermittent irrigation treatment days after seeding in direct seeding on flooded paddy surface.

 무논점파 재배시 파종후 담수시기에 따른 m2당 입모수는 파종후 2일 및 4일 간헐담수에서는 m2당 117개 및 113개였으나 파종후 6일 간헐담수에서는 92개, 무담수 처리에서는 84개로 파종후 간헐담수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입모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파종후 13일에 있어서 초장은 파종후 2일 및 4일 간헐담수 처리에서는 각각 3.3 및 2.5 cm였고 파종후 6일 간헐담수 및 무담수시에는 1.72 cm 및 1.0 cm로 파종후 파종 후 간헐담수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초장이 짧아졌으며 근장 역시 같은 경향 이었다. Han et al.(2010)은 파종 후 10일에서 결주율이 낮고 입모수가 많아 가장 양호하다고 하였는데 본 시험에서는 파종 후 2일에 파종골 까지 담수하는 것이 가장 양호하였다. 이는 결주율 및 입모수에서 보는바와 같이 사질토와는 달리 미사질양토에서는 관개골에 관개된 물이 파종골까지 흡수되지 못해 생육에 필요한 수분이 부족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수량은 파종 후 2일 및 4일에서 많았는데 이는 적정 입모수를 확보하여 수수를 확보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배수가 불량한 호남평야지 전북통(미사질양토)에서 무논점파재배시 파종 후 물관리 방법은 입모수, 결주율 및 초기생육을 고려하여 볼 때 파종 후 2일에 1일 간 간헐담수를 하는 것이 적당하였다.

 호남평야지(미사질양토)에서 무논점파재배시 제초제 처리시벼 초기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험한 결과를 보면 Table 3에서와 같다. 파종후 담수 및 제초제 처리시기에 있어서의 입모수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파종후 10일이면 이미 입모가 수립된 후이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파종후 10일에서 초장은 2.0 cm였으나 파종후 12일에서는 3.2 cm, 파종후 14일 및 16일에서는 각각 4.5 및 7.7 cm로 길어졌으며 근장 역시 같은 경향이었다. 엽수 역시 파종후 10일에서는 1.5매이었으나 12일, 14일 및 16일에서는 각각 1.9, 2.3, 3.0매로 하루에 약 0.4매씩 성장하였다. 약제처리가 끝난 후 파종후 20일의 초장은 처리간에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Table 3. Rice growth under different irrigation and herbicide treatment days after seeding in direct seeding on flooded paddy surface.

 약제 처리후 육안으로 관찰한 약해는 파종후 10일에서는 약간 관찰되었으나 파종후 12일 이후부터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잡초발생은 파종후 12일 제초제처리 까지는 발생되지 않았으나 파종후 14일 및 16일에 제초제 처리한 구에서는 소량 발생되었다.

 따라서 호남평야지(미사질양토)에서 무논점파재배시 적정 제초제 처리시기는 초기생육을 고려하여 볼 때 파종 후 12일에 담수하고 제초제를 처리 하는 것이 적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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